[해외주식] 미국 ETF 투자 - 1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여름, 국내 장에서 키트 관련주, 마스크, 치료제 등등  무지성으로 야수의 심장 뽐냈다가 피를 봤습니다 허허
완전 사회 초년생이라 몰빵해서 천만원 정도 했는데, 그땐 그돈도 큰돈이라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게 게임머니 마냥 앱에 보이는 숫자 정도로만 인지될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공부좀 해보자해서 유투브보다가 해외 주식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첫 해외 투자

21년 초에 운좋게 타이밍을 잘 잡아서 환율 1100원대에 달러 환전, 인텔에 투자하여 매주 치킨 한마리정도 수익을 내며 국내장에서 털리고 정신승리하고 있었습니다..그때 느꼈습니다. 아 무지성 야수의 심장도 자리보고 해야되는구나
그리고 비교적 장기적으로 안전할 수 있는 ETF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시작은 무지성

역시 시작은 무지성

ETF 명	매수 (달러)	매도 (달러)	수익률 (%)	현재가 (2024.03.08)
Invesco Dynamic Leisure Entertnm ETF (PEJ)	50.63	51.4	1.41	44.67
iShares MSCI USA Momentum Factor ETF (MTUM)	169.52	182.67	7.65	188.92
Dirextion Daily S&P 500 Bull 3X Shrs ETF (SPXL)	110.7	146.5	4.05	127.78
	127.64	-	-	-
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 (BOTZ)	32.82	-	-	-

 
Invesco Dynamic Leisure Entertnm ETF (PEJ)
미국의 레저 산업주 들을 모아놓은 ETF로 코로나 때문에 레저 산업이 직격탄을 맞아서 주가 폭락한 시점에 줍줍개념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그냥 저냥 맛보기 식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다행이다.
 
iShares MSCI USA Momentum Factor ETF (MTUM)
미국의 대형, 중형주 중 반년 이상의 주가 방향성, 최근 3년간 변동성이 적은 녀석들을 모아놓은 ETF입니다. 한달만에 7% 수익율 찍고 나왔습니다. 물림에 의한 장기투자 (정신승리) 만 해봐서.. 미장은 장기로 가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그래도 수익률만 보면 한달만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Dirextion Daily S&P 500 Bull 3X Shrs ETF (SPXL) 
그리고 이녀석. S&P 500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이녀석으로 21년 11월에 30만원, 12월에 30만원 벌었어요. 근데 하필 그때 러시아 전쟁이 터져서 ...아주 그냥 3배로 위아래로 왔다 갔다하니까 나중에는 그냥 지하 3층까지 쭉내려가서 투자금 총 400 중에 절반이 날아갔었습니다.
하지만 23년 기술주 중심의 주가 회복과 21년 1100원에 환전했던 환차익으로 3배로 쑥쑥 올라가더니 한화기준으로 20만원정도 이익보고 우선 나왔습니다. 저한테는 매력있는 ETF라 원화로 이익보고 바로 127달러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3배다 보니까 S&P 지수를 그대로 못따라가고 3배 떨어진 만큼 괴리가 생기니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ㅠㅠ그래도 회복이 잘되어서 재투자했습니다. 배당도 있습니다 C:
 

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 (BOTZ)

오늘 들어간 녀석인데, 대세를 따랐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AI와 로봇 산업주 ETF입니다. 최근 테슬라나 여러 기업에서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고, 일본의 기술주 주가 회복, 무엇보다도 엔비디아 주가가..미쳤습니다. 이건 오히려 21년에 투자했었으면 손해가 컸을 ETF였네요.
지금 고점을 향해가는 흐름에 올라탔습니다. 잘 익혀둬야겠습니다. SPXL와 더불어서 제 해외주식 계좌를 키워줄 녀석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을 기대하며..

위 ETF들은 개인 투자 계좌에서 하고 있고, 최근 퇴직금 계좌에서는 디폴트 옵션 지정 안하고 직접 SCHD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장기로 갈 계획이고, 조금더 공격적인 QQQ도 구매를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SCHD와 QQQ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